횡성군은 관내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의 고위험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인근지역의 코로나19 집단 발생 상황에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시설 대상의 무증상 전파에 대하여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결정이다.

이번 검사는 이달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추진되며, 검사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33개소의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약 600여명이며. 검사방법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종사자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직접 내소하여 검사를 받게 되고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는 보건소 방문 검체단이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의 경우,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밀집해 있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검사로 감염을 차단하는 방법뿐”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앞으로도 고위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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