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업기술센터 곽기웅 박사(농촌지도사)가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한 ‘제2회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재단법인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과학기술인을 선정,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 제정했으며, 연구 부문과 기술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곽기웅 박사(소득경영담당)는 ▲횡성군 벼 품종 갱신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 ▲횡성군 7대 명품 토마토 육성을 위한 스마트폰 제어 프로그램 ‘애니팜’ 개발 보급 ▲농업기술 보급 통합 전산프로그램 ‘e-센터로’개발 ▲자율학습조직인 ‘월요학습’결성 운영 등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기술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 박사는 1989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최고품질 벼품종 갱신, 밭작물 기계화 촉진, 농업전문 인력양성 지원, 귀농귀촌 육성, 신기술보급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곽기웅 소득경영담당은 “동료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자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상의 제정 취지에 맞게 한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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