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안흥면 오원근 씨가 33년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 실천과 대형 유통업체 판로 확충의 공적을 인정받아, 강원도 농어업대상 친환경농업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농어업대상에 선정된 오원근 씨는 1987년부터 농업에 종사해오며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개발을 위해 시설하우스 설치를 통한 신규작목인 토마토,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을 친환경으로 재배, 지역 여건에 맞는 작물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선진농업 현장을 견학하고 공부하며 고민한 결과 토마토 연30톤, 파프리카 연12톤을 생산하며 대형 백화점과 지정농장으로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안정적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리며, 농어업대상 7명, 새농촌 우수마을 18개 마을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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