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홍천 관내 초등학교 교감으로 확인돼 홍천군과 교육당국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A교감은 최근 교장 연수에 들어간 상태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원주시 초등학교 2곳을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부인도 홍천 관내 초등학교 교감으로 최근까지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A씨가 다녀간 원주지역 초등학교 2곳과 그의 아내가 근무하는 홍천 관내 초등학교 등 모두 3개교의 전교생을 하교 조치했다.

도한, 교장 연수 과정에서 A씨와 같은 차량으로 원주까지 이동한 관내 초등학교 교감 2명과 연수과정에서 같은 조를 이룬 6명, 그의 아내, 원주지역 초등학교 2곳 교장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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