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옥현)는 14일 수련관 1층 체육관에서 센터 소속 동아리 ‘아리랑’ 청소년과 ‘함께하장’ 플리마켓을 열었다.

홍천명덕초등학교를 졸업한 청소년들이 후배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인 ‘함께하장’ 플리마켓은 2017년부터 매년 해밀 학교로부터 물품을 후원받아 진행했으며, 올해는 센터 소속 동아리 ‘아리랑’ 청소년들과 함께 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사회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홍천군민 누구나 참여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해밀학교의 후원물품(의류) 및 동아리원이 직접 제작한 수제쿠키와 음료를 판매하고, 행사장을 방문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마음 약국’ 및 손등과 마스크 위에 그림을 그려주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플리마켓 방문객은 발열체크 및 문진표 작성을 마친 후 입장했으며, 행사는 개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판매 수익금은 홍천군의 명덕초등학교와 해밀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플리마켓의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한 명덕초등학교 졸업생이자 청소년 동아리 ‘아리랑’ 부기장 장유민 청소년은 “매년 플리마켓을 운영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하장’ 플리마켓을 홍보하고 좋은 취지를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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