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상 시, 강화된 방역수칙 적용..선제적 대응
지난 주말 홍천군 추가 확진자 5명 발생

강원권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사전 예비경보 발령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홍천군이 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 권역별 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99.4명으로 거리두기 1.5단계 전환 기준(100명)에 근접했고, 강원(13.9명)은 기준(10명)을 초과, 양 권역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대해 중앙과 지자체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홍천 지역은 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으나 지난 14일 요양원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지인 등을 고리로 5명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현재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홍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 즉시 시설별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홍보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천군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 격상 없이 1단계에서 억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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