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어른·청소년·어린이용으로 구분

책자를 소개하는 허필홍 군수

홍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된다.

홍천군 허필홍 군수는 18일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국최초로 어른·청소년·어린이용으로 구분해 발간된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홍천의 역사·문화 등 지역의 가치를 지역민에게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홍천 바로알기 기회를 부여하고자 제작됐다.

이번 책자는 아름다운 사진을 기반으로 하화계리 중석기문화, 영서내륙 최고 고찰 수타사, 풍암리 동학농민운동, 말고개 전투와 육탄 11용사 등 홍천 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20개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특히, 어른용을 기반으로 청소년용은 캐릭터 중심의 픽션을 가미해 중고생들의 하루 시간표처럼 구성하고, 어린이용은 만화로 제작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추구했다.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어른용·청소년용·어린이용으로 구분하여 발간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지역을 알리고자 한 홍천군의 의지가 엿보인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책자가 홍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홍보 및 교육 자료뿐만 아니라 관광코스 개발 등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