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 제313회 정례회가 23일 제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앞서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홍천경찰서 경위 정준호, 홍천소방서 소방장 용태성, 홍천교육지원청 방경민 주무관, 제11기계화보병사단 상사 최동원, 홍천군청 이유림 주무관, 홍천군의회 김아름 주무관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가 끝난 후 오전 공유재산관리계획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록, 간사 방정기)를 열어 홍천군수가 제출한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를 했으며, 오후부터 조례심의에 들어갔다.

이어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나기호, 간사 최이경)를 진행하며, 12월 4일부터 1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관교, 간사 방정기)를 열어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공군오 의장은 개회사에서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군민들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집행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돼 있는 이번 정례회를 산적해 있는 홍천의 과제들을 잘 해결하기 위한 측면에서 심사숙고해 진행해 줄 것을 언급하고 ▲코로나19 ▲송전탑 문제 ▲항공대 이전 ▲태양광 설치사업 민원 ▲축사 허가 관련 주민 간 갈등 ▲홍천~용문 간 철도 연결 등 수 많은 일들에서 주민 간 갈등보다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의와 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홍천군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군민은 물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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