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옥현)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새홍천볼링장에서 청소년동반자 문화체험 ‘청소년×멘토 싹쓰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멘토 싹쓰리’ 프로그램은 면 단위 청소년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과 멘토(홍천군 고등부 대표), 스포츠를 결합하고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 중 마지막 시간으로 그동안 배웠던 볼링의 기본동작과 자세를 점검하고 팀별 게임대회를 하면서 서로의 호흡을 맞추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발달시기에서 중요한 청소년기 친구들이 만나 새로운 또래관계를 확장해보고 볼링멘토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청소년은 볼링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홍천고등학교 2학년 용석훈, 이웅희, 정우영 멘토는 “올해 7월부터 볼링을 지도하면서 동생들의 기본자세가 안정되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내년에 수능을 앞두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볼링멘토로 다시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옥현 센터장은 “청소년 시기의 신체활동은 건강한 성장과 또래관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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