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 우천면 노후관로 일제 정비, 2021년도 유수율 85% 목표

[횡성=조형복 기자] 유수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횡성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K-water)와 함께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횡성읍, 우천면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망 정비(49.4km), 누수탐사 및 복구(498km),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사업대상 구역을 확정하고 사전기술검토 완료하는 등 블록시스템과 유량감시체계를 구축해 유수율을 높이고 있으며, 내년부터 노후관로 개량 및 교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유수율 85%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일 횡성읍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배경, 사업개요, 향후계획 등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9년 횡성읍내 노후관로 교체사업 본격 추진에 따른 교통 불편 및 일시적 수질문제에 대한 이해와 협조사항도 당부했다.

박완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은 물론,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여 군의 수도 재정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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