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m코스 추가‥흙길, 쉼터, 목교 등 호수 주변에 설치

횡성호수길 5구간 전경(사진=횡성군)

[횡성=신형락 기자] 횡성의 대표 걷는 길로 자리매김한 갑천면 망향의동산 일대 횡성호수길(5구간)이 추가로 정비된다.

현재 망향의동산 일대 4.5km 순환형 코스로 올해 새단장 후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짧은 코스에 대한 이용객들의 아쉬움에 따라 약 4.5km코스를 추가 조성키로 했다. 12월초부터 공사가 시작돼 이르면 내년 3월쯤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약 4.5km코스의 자연 그대로의 흙길, 쉼터, 목교 등이 호수 주변으로 추가 설치된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도 확장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용객들은 망향의동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순환코스를 4.5km나 9km코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호수 길을 찾는 이용객들이 호수주변 자연 그대로의 오솔길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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