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험 통과한 수강생 72명에 졸업장 수여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제1교육장에서 ‘제13회 홍천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홍천농업인대학은 농업기계, 농업마케팅, 복숭아, 신규농업과 4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5월부터 7개월 간 농업인 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과 농장별 비즈컨설팅을 확대 운영했다.

졸업식에는 수업과정의 60% 이상을 참석하고 졸업시험을 통과한 수강생 72명이 참석,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졸업생 중 성공적 과정운영에 기여한 정문영(서석면)씨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이은제(두촌면)·황덕순(화촌면)·홍도표(북방면)씨는 홍천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박근호(화촌면), 김정희(홍천읍), 한명휘(화촌면), 정다운(홍천읍)씨는 홍천군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졸업식에서는 7개월 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농장비즈플랜과 소형건설기계 조종자격증 등 50여점의 졸업작품도 선보였다.

박승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도 지역 특화작목 위주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농업을 견인할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문을 연 홍천농업인대학은 올해까지 총 10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홍천 농업을 이끌 선도적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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