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격상 예비 경보 발령으로 강화된 방역 관리

홍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7일 오전 10명이 발생된데 이어 오후에도 1명이 발생된 가운데 28일 오전 9시 현재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에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여자와 관련해 홍천#32 확진자로 인한 추가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동료 등 밀접 및 간접접촉자에 대해 27일 196명을 전수조사 한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4 확진자(70대)는 동면에 거주하며 확진자의 배우자고, #45번 확진자(30대)는

홍천읍에 거주하며 확진자의 아들이다. 그 밖에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홍천보건소는 신규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28일 0시부터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예비 경보발령 단계로,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홍천군은 2단계 격상에 대해 중대본과 협의중에 있으며, 숭인은 다음주에 나올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 동시다발적 집단 발생 양상 등 세 번째 국내 유행에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예비경보를 발령하게 됐다”며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으므로, 군민들께서는 당분간 타 지역 방문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불필요한 외출 등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증상발현 시 타인 접촉금지, 마스크 상시 착용(의무화), 손 씻기 등 개인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위 사항 위반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