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철도 당위성 설명
정세균 총리, 용문~홍천 철도 필요성 공감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철도유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홍천군 허필홍 군수는 2일 ‘용문~홍천 철도’ 유치를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용문~홍천 철도를 공동협력키로 한 허필홍 군수와 정동균 군수는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세균 국무총리에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용문~홍천 철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용문~홍천 철도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왼) 허필홍 홍천군수, 정세균 총리, 정동균 양평군수

허필홍 군수는 용문~홍천 철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방문하는 연 470여만명의 이용객과 함께 7만명의 홍천군민과 인근 군부대 상주인구 등 총 11만여명의 생활인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용문~홍천 철도는 홍천군과 양평군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피력했다.

또 홍천군은 수도권에서 강원도를 잇는 중심 통로이면서도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철도 교통의 오지임을 설명하고,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 및 관광수요 분산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홍천군은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을 방문, 철도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통해 용문~홍천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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