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지부장 차재철)가 주관한 제25회 무궁화 홍천관광사진공모전 수상 작품집이 지난 5일 발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지난달 7일 전국에서 출품된 482점 중 11점의 입상과 70점의 입선 등 총 81점의 입상작품을 공개심사로 선정했다.

금상에는 김봉자(강원)씨의 ‘꽁꽁축제장의 일몰’이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이경옥(경기)씨의 ‘홍천잣이 최고’와 이승철(경북)씨의 ‘나라꽃 무궁화’가 선정됐고, 김순남(강원)씨의 ‘홍천사과’, 박희현(강원)씨의 ‘평화의 기원’, 이순화(경기)씨의 ‘향교풍경’이 동상으로 뽑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는 수상작품집 발간과 함께 시상식 및 전시회를 계획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2단계 격상과 예술인 및 주민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시상식 및 전시회를 전격 취소하고, 이번주 내 수상자에는 상장 및 상금과 작품집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공모전 참가자 모두에게도 작품반환과 작품집을 발송할 계획이다.

차재철 지부장은 “홍천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경과 관광명소와 생활상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출품되어 골고루 선정된 만큼, 홍천사진을 활용한 홍천군 홍보가 활성화돼 많은 관광객이 홍천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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