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조형복 기자] 횡성군보건소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횡성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라는 주제로 에이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부서, 송호대 간호학과 학생 10여명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등 에이즈 예방법과 에이즈 바로알기 리플릿. 홍보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수칙(올바른 손씻기), 결핵예방(올바른 기침예절)에 대한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식사, 목욕, 포옹, 악수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 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될수 있고 98%가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고 밝혔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조기 발견 시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질병이며, 에이즈에 대한 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검사가 가능하다”며 에이즈 조기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감염인에게는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