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홍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 (이사장 석도익)’이 주관한 ‘홍천청소년 사회참여 프레젠테이션’이 청소년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7일부터~1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홍천 청소년 사회참여 프레젠테이션’은 ‘Change Designer~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란 주제로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개선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므로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성 및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의 불안과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 방안을 강구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발표는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까지 12팀의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 진로, 인구감소, 교육, 일자리, 복지, 경제 등의 관심 주제를 갖고 각각의 현 상황에 대한 원인분석 및 진단, 개선 과제 및 해결방안을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발표에 대해 청소년정책자문단(최이경 군의원, 김세호 교육과장, 이광재 홍천문화재단 이사, 김귀자 청소년담당, 신덕진 꿈이음 대표)가 구성돼 피드백을 했으며, 영상자료는 꿈이음 밴드, 홈페이지(ggdream.org), 유튜브(꿈이음)에 각각 올려져 있다.

김세호 자문위원(홍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이번 청소년의 사회참여 프리젠이션은 시민으로서의 청소년의 고민과 역할이 잘 담겨져 있다. 교통, 문화, 일자리, 경제, 복지 등 주제와 범위도 다양했으며 해결방안 역시 청소년다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의견들이 돋보였다”며 “특히, 코로나19라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 상황을 반영한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팀들도 있어서 우리 청소년들이 만들어 가는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의 사회 참여는 일회성 프리젠테이션 행사가 아니라 엄연한 시민으로서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이번 사회참여 프리젠테이션 대회는 홍천의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해가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