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인구 증가, 올해 11월 현재 516명 증가

[횡성=조형복 기자] 강원도 인구정책 시·군 평가에서 횡성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횡성군은 지난 2월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개 분야 14개 전략 장․단기 73개의 부서별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군에서는 인구늘리기 시책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출생아 출생기념통장 발급 ▲기업인력지원센터 운영 ▲청년창업양성 및 일자리 사업추진 ▲아파트 신축 등 정주여건 개선 ▲인재육성관 운영 ▲출산장려금 지원 ▲온누리 다봄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저출산 공모사업 선정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9개 읍・면 이동민원실 운영 등의 노력을 통해 11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11월 현재 516명이 증가했다.

우수사례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강화, 원주민․귀농인 갈등요인 해결을 위한 대통합위원회 운영 및 귀농귀촌센터 운영사례, 아파트 등 정주여건 개선, 셋째아 이상 자녀학습비 및 출산장려금 대폭지원 저출산 극복사례 등이다.

이번 평가는 인구증감률, 인구정책 관련 조례 제・개정 여부, 인구늘리기 시책 홍보 등 5개 분야 정량평가와 저출산 인구감소 대응시책 등 정성평가로 구분하여 실시했다.

김석동 허가민원과장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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