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최환도, 최우수상 전장수, 우수상 김금동 수상
다양한 주제로 담백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이야기

이야기대회의 수상자(사진=더뉴스24)

제1회 홍천 지역주민 이야기대회가 6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최환도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전장수 씨가, 우수상은 김금동 씨가 수상했다.

홍천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진행한 이날 대회는 청중들과 학생들이 공연장 객석을 메워 열기를 더했으며, 이에 답례하듯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경험담이나 지역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들려주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담담하게 또는 떨리는 음성으로 다양한 형식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대상을 받은 최환도 씨는 ‘우리네 제사이야기’를, 최우수상을 받은 전장수 씨는 ‘홍천과 함께 꾸는 꿈’ 우수상 김금동 씨는 ‘당신의 처음을 기억하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 심사위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샀다.

이 외 ▲김명옥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최승범의 촌놈의 드론이야기 ▲박사량의 홍천에서 살아남기 ▲조순남의 홍천에서의 나의일생 ▲한명자의 뻐꾸기 사랑 ▲박예원의 홍천에서 청소년으로 산다는 것 ▲박종진의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홍천이란, 주제들이 본선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상금으로는 대상 150만원, 최우수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상에는 각각 2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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