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 부의장 박영록)는 10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관교, 간사 방정기)를 열고 토지주택과, 산림과 소관에 대한 2021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김재근 위원은 연례반복적인 꽃길 조성과 관련해 조경수 식재 등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하고 가로수와 꽃길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했다.

공원과 쉼터 조성에 주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특정지역보다는 관내 전체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고르게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봉도서관지역 실외정원 조성과 관련해서도 홍천군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방정기 위원은 무궁화 중심도시 조성 관련 무궁화 중심도시에 걸맞게 무궁화양묘장, 무궁화수목원, 무궁화테마파크 등 무궁화 관련 시설 운영에 힘써 달라고 했다.

또한, 산림자원을 소득으로 연계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관련 부서에서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홍천군이 넓은 산림면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표적인 목재사업이 부재한 것에 대해 관련 사업에 대한 홍보나 관련 단체 또는 기관 유치에 힘써 달라고 했다.

이호열 위원은 매년 조림사업장 관리차량 임차비용이 지출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차량을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산림조림과 관련해 적절하게 보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변 꽃길 조성과 관련해서도 동절기에 맞지 않는 꽃양배추 등이 식재된 것을 지적하며, 계절에 맞는 품종 식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동면 숲속의 어린이공원조성에 대해서는 준공 후 홍천군에서 누구나 가볼만한 대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하였다.

나기호 위원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윈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접목시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빈집실태조사와 빈집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빈집을 활용한 민박이나 청년층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과 관련해서 신혼부부의 주택 마련 대출이자 지원 등을 검토하여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여러 사람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궁화 중심도시 조성 관련 예산이 무궁화가 국화임에도 전액 군비인 상황에 대하여 국비 지원 등을 상부기관에 건의하고, 관련 국비 (공모)사업을 잘 살펴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 확보된 국비 등의 예산을 무궁화 중심도시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무궁화 중심도시를 완성해 달라고 했다.

박영록 위원은 자생단체 산불예방 활동지원과 관련해 자생단체 선정을 산불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에서 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사방시설 유지관리에 대해서 사방댐이 산사태 위험 방지에 효과적임을 말하며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무궁화수목원 사계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무궁화 중심도시인 만큼 이에 대한 전국적인 행사나 축제 등 대외적인 활동도 필요하다며 관련 사업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이경 위원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윈플랫폼 구축 사업대상지를 홍천읍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순차적으로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예산확보 계획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서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고, 홍천군이 스마트시티로 가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홍천군의 전체 놀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각 부서(기관)별로 관리하는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실태조사를 주문하며, 추후 놀이터 개선이나 신규 설치시 주변 거주 주민의 연령대를 조사해 연령대에서 요구하는 놀이터 환경 조성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11일 오전 10시에는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