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대책, 태양광 사업 민원 등 문제 제기
홍천군, 지적사항과 문제점 시정하겠다. 답변

[오주원 기자] 홍천군의회가 9일간 실시한 홍천군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6일 마무리했다. 이날 의원들은 보충감사를 통해 일부 부서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1문 1답의 내용을 간추렸다.

축산과 질의

더뉴스 24

나기호 의원-구제역에 대한 대책은...

남기선 과장-관내 유입되는 가축과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지금은 우려할 사항이 아니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

나기호 의원-방역과 인력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남기선 과장-방역업무시기에 맞춰 축산과 직원, 수의사 등 수탁 포함해 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기호 의원-현재 방역예산은 1년에 22억이다. 예산에 대한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나.

남기선 과장-구제역 AI등 각종 질병에 대처해 백신, 인건비 등에 배정하고 있다. 혹시 발생할 살처분 예산도 들어있다.

나기호 의원-구제역 백신 접종 충분한 물량 확보했나.

남기선 과장-물량 충분히 확보해 50%는 전업농이 하고 소규모는 수의사가 접종하고 있다. 수년간 접종교육으로 자가 접종이 가능하다.

나기호 의원-살처분 매몰지 관리는 어떻게 하고있나

남기선 과장-현재 4군데 있는데 내년에 소멸할 예정이다.

환경과 질의

최이경 의원-현재 홍천군에서 라돈측정기를 대여하고 있는데 라돈이 측정될 경우 침대 등 수거 대책은..

권혁일 과장-지역주민을 위해 시범적으로 대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깊이 있게 대응 방침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김종욱 부군수  질의

공근오 의원-민원인들 중 태양광 민원이 많다. 이는 군이 무분별하게 사업을 한 결과다. 또 부서간의 소통 부재로 이런 문제가 발생돼 지탄을 받고 있다. 부서 간 서로 협력하면 다소 줄일 수 있다. 불만이 나오지 않게 해 달라.

김종욱 부군수-이러한 민원이 나오지 않도록 조직개편에 따른 전문성정착 시스템을 가동, 업무기능 세밀하게 분석해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 주요사업과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은 기본구상 단계부터 함께 논의하고 추진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점검해 추진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 있는 사업은 즉시 의회와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과 대안을 함께 강구 하겠다. 또 군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해 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일부 업무의 기능 중복 및 혼란성과 관계된 사항은 통합하고 기능에 맞게 하겠다.

정관교 의원

정관교 의원-홍천군의 공직자 수와 무기계약직 수는 총 817명이다. 특히 계약직은 4년 동안 일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단체장 바뀌면서 계약직 직원들 밝은 모습이 없다. 이런 부분 챙겨달라. 그리고 보조금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정책 펼칠 때 대안은 있는지.

김종욱 부군수-지원관련조례 좀 더 세분화가 필요하다. 특정단체 지원은 조례상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검토하겠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께서 지적하고, 시정을 요한 사항은 분야별로 정리하고 재점검해 해결방안을 찾고 대안을 제시토록 하겠다. 또한 행감을 통해 집행부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주문을 한 사항은 빠른시일 내 검토해 관련 시책에 반영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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