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공신 복방면 김효성 묘역, 연구용역 마무리

홍천군이 역사·문화적 인물 및 장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유산 가치를 재조명하는 관광 자원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군은 고증 작업을 진행 중인 북방면의 조선전기 공신이자 무신인 김효성 묘역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16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진이 수행했으며, 김효성의 일대기와 가계연구, 문헌조사, 주요업적, 묘역고찰, 묘역의 문화재적 가치, 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효성은 조선전기 계유정난으로 정난공신(靖難功臣) 1등에 책록된 공신이자 무신으로 함길도병마도절제사, 공조·병조판서 등을 역임했으며, 대마도정벌, 여진정벌, 4군6진 군사책임자로 이 지역의 개척과 방어는 물론 진법(陳法) 병법서의 수정과 교정에 큰 역할을 한 인물로서 북방면 능평리에 묘역이 있다.

한편, 군은 고증된 역사·문화 유휴 공간 정비와 함께 김효성의 업적 및 사건 스토리에 예술과 관광을 더하는 관광 자원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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