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윤옥현)은 17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졸업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감염예방을 하고자 온라인방송으로 졸업식을 진행했으며, 올해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10명의 청소년에 대한 졸업장 전달식과 홍천군수의 온라인 축사를 비롯해 청소년관련 단체·시설 관계자, 청포도 멘토단, 1388청소년지원단, 학부모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홍천꿈드림 청소년단대표 조승준 청소년은 “꿈드림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아 원하는 미술공부를 더 할 수 있었으며, 검정고시학습과 숲체험활동, 급식지원 및 비대면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경험 할 수 있게, 학교 밖에서도 꿈이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준 상담선생님들 덕분이었다” 전했다.

조승준 청소년은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돼 학업중단 후 이루고자 했던 일본국립직업학교 만화일러스트레이션과에 합격해 입학 예정이다.

윤옥현 센터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고, 큰 변화의 파도가 몰아치더라도 쉽게 휩쓸려나가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지난 1년간 배운 교육을 통해 상급학교와 사회로 나가 자신의 꿈을 찾길 응원한다”고 졸업식 축하 인사를 전했다.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홍천군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 및 직업체험지원, 건강증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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