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인재육성관이 오는 26일~27일 예정됐던 2021년 상반기 수강생 선발시험을 내년1월9일~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횡성인재육성관은 일부 응시생들이 자가격리자로 분류된데 이어 강원 지역 모든 학교가 21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선발시험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15일간 진행된 2021년 상반기 인재육성관 수강생 선발시험에 중등부 341명, 고등부 141명이 접수, 4.5대1과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1년 상반기 선발인원은 중등부(학원위탁 포함) 학년별 55명씩 165명, 고등부 25명씩 75명 총 240명이며 국어(25문항), 수학(20문항), 영어(25문항) 3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4일 오후 3시에 횡성군청 및 횡성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손평 횡성인재육성관장은 “내년 선발시험은 시험장 수용 인원을 축소해 진행할 것이며,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등 응시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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