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가 지난 30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주요 사회 이슈로 대두되는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뉴딜정책 등 행정환경의 다양한 변화요소를 반영한 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역량 ▲주민생활 ▲지역경제 ▲도시관리 분과로 구성된 장기발전계획 추진단을 꾸렸다.

추진단은 외부 전문가 중심의 연구용역 방식이 아닌 주민의 생각과 가치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홍천군 공직자들이 주도했다.

1년여에 걸친 분과별, 전체 워크숍 등의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미래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한 각 분야별 마스터 플랜으로 ‘너른 땅 너븐 마음, 대한민국 행복수도 홍천’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세대 공감 스마트 힐링도시 ▲군민 행복지수 2배 높이기 ▲더불어 행복한 선순환 경제도시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홍천 실현 4개 분야 25개의 전략목표와 122개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허필홍 군수는 “내년 군정을 반영할 대표 사자성어 공모로 선정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먼 미래의 발전을 만들며 나아가자’라는 뜻의 동심만리(同心萬里)의 마음으로 코로나19 시대에 홍천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며 “앞으로 지역의 미래 청사진이자 종합지침서가 될 홍천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1월 중 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략과제에 대한 군민의 의견수렴 및 부서별 검토를 통해 주요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은 군의 여건과 정부 정책방향 등을 고려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중장기 계획을 제시, 주민들에게 지역의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군정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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