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한우 축산농가의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대상은 홍천지역에서 축산업 등록·허가를 받고 한우를 사육 중인 축산농가 및 법인이다.

지원은 농가별 형평성 강화를 위해 100%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되며, 군비와 자부담 매칭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2억원을 편성했다.

일반농가의 경우 총 사업비 최대 1,000만원 기준, 500㎡ 미만은 군비 60%가 지원되며, 자부담은 40%로 500㎡ 이상 999㎡ 미만과 1,000㎡ 이상은 각각 군비 50%, 40%가 지원되며, 자부담은 50%, 60%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농업인(만 20세~만 45세)의 경우 10%를 추가 지원한다. 청년농업인의 경우 500㎡ 미만은 군비 70%가 지원되며, 자부담은 30%이다. 500㎡ 이상 999㎡ 미만은 군비 60%, 자부담 40%이며, 1,000㎡ 이상은 군비 50%, 자부담 50%이다.

우수종축장, 친환경축산물,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 인증을 받은 농가와 가축개량사업에 참여 중인 농가 등은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또한 전년도 해당사업 지원자 및 포기한 농가는 우선 배제된다. 지원품목은 자동목걸이, 급수시설, 사료 자동 급여기, CCTV, 방역시설 등이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와 공사(예상)견적서, (축사)건축물대장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2곳의 한우 축산농가에 대한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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