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무궁화로타리클럽은 지난 8일 화촌면과 동면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천여자중학교 인터랙트 클럽과 함께 진행된 이날 봉사는 화촌면 참전유공자 가구를 찾아 연탄 500장을 전달하고, 이어 동면의 독거노인가구 2가구를 찾아 각각 연탄 500장씩 총 3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파 경보가 발효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모인 클럽회원들은 차세대인 인터랙트 클럽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재훈 홍천무궁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차세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통한 변화 만들기와 리더십 기술을 가르치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지역사회 및 전 세계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봉사의 기쁨을 다음 세대에도 전하는 국제봉사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천무궁화로타리클럽은 홍천군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 생필품 지원, 가전제품 지원과 함께 6.25 참전용사 보금자리 집짓기 사업을 실천했으며, 나아가 미얀마 오지에 정수, 급수, 조명시설 보급사업을 펼치는 국제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의 봉사단체인 시카고 로타리클럽에서부터 시작된 국제로타리클럽은 전 세계 500여국에 3만5000여개의 클럽이 있으며, 12~18세 청소년들의 인터랙트, 18~30세의 청년 클럽인 로타랙트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