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일환으로 10일, 관내 곳곳에서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마다 명절맞이 대청소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시했으나 이번 설맞이 대청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군청과 읍·면만 청소했다.

군청은 관·과·소별로 수타사 인근부터 터미널까지 하천 및 도로변 청소를 실시하고 읍·면은 자체 실정에 맞게 청소구역을 설정했다.

설맞이 대청소로 인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야외에서 바람에 흩날리는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돼 군민들이 조금 더 쾌적한 명절연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플라스틱, 비닐류 등의 설 명절 포장 폐기물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 상품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적체방지 및 적기 수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명절보내기에 많은 군민들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를 집밖으로 배출하지 않고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일몰 후 쓰레기를 배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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