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는 17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1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보건소, 일자리경제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소관 2021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재근 의원은 스마트한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의 사업대상자 선정과 관련하여 이러한 사업을 알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주민주도형 건강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는 걷기동아리 뿐만 아니라 보건소 고유의 다른 건강동아리를 만들고 관련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명실상부한 주민주도형 건강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화전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관련해 국비 배정 이전까지 소요되는 사업비 확보 문제, 증설 완료 전까지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폐수의 처리 문제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비롯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잘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관내 농공단지에 연례반복적으로 지원되는 예산에 대해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정리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사회적기업 지원에 있어서도 귀책사유가 있는 업체나 동일 업체에 대한 중복 지원에 대해서 지원 중단 등 지원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정기 의원은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관련해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지원 대상자의 지원 전․후 매출액 조사, 휴․폐업 여부 등 사후 조사를 통해 지원기간 등 사업의 보완점을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홍천형 4차 산업혁명 추진 용역 결과와 관련하여 타 부서의 유사한 용역과 연계해 갈 수 있는 방안과 지역 내 관련 분야 종사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사업 추진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과 관련, 관내 봉사단체와 협조해 일부 계층에 과하게 중복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사전에 상생 협력 발전할 수 있도록 조기에 통일된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구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기업 입주와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속도감 있는 농공단지 운영 활성화 대책도 요구했다.

이호열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의 홍천군 배정현황과 정부의 65세 이상 우선 접종 방침을 철회한 배경과 관련해, 지난 독감 백신 접종시 백신 이상으로 접종율이 낮았던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여 백신 접종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관련,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보건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과 치매 치료에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 받은 대상자가 기존 업종을 폐업하고 새로운 업종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나기호 의원은 스마트한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더불어 보건소 방문자의 진료내역 등이 자동으로 저장돼 추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보건소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금년도 보건소 사업을 모든 주민들이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군정홍보채널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치매 어르신 지원 시스템 구축에 대해 중증장애인 지원에 준하는 체계를 구축해 치매환자 의료비 경감에 도움을 주고, 암 의료비 지원과 관련해 홍천군 군민안전보험과 유사한 맥락에서 일반 개인 암 환자 보험료를 지원, 공공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 전 군민 무료접종에 대해 고민해 줄 것과 일반 병원과의 역할을 분담해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병의원의 물리치료사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묻고 기업에 필요한 인력 수급과 물류체계 구축을 언급하며 적정 위치에 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용도 구역(지역)의 지구 제한 완화 등 개선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홍천시장 아트투어리즘에 대해서 시장에 대한 그간의 예산 투자 대비 괄목할 만한 변화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시장만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과 높은 식자재 요구 수준, 청결상태 등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이경 의원은 중소기업 근로자 환경개선에 대해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을 묻고 지역 주민 채용률이 높은 기업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대해 카드형 상품권 발행을 서둘러 주고 순차적으로 모바일 상품권 출시를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카드형 및 모바일 상품권 출시 이후 가맹점의 상품권 결제 등 거래 은행권에서 지역 은행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홍천 산약초타운 조성과 관련해서는 홍천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과 판매 뿐 만 아니라 가공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공모사업 신청 등 여러 방면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18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환경과, 도시교통과, 건설방재과, 토지주택과, 관광과 소관 2021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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