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 방과후아카데미는 20일 ‘하늘빛(초등)-꿈나래(중등) 입학식’을 각 가정으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새학기를 앞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실무자가 직접 입학증서와 축하 꽃바구니를 들고 각 가정에 방문해 입학을 축하해주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청소년들의 입학을 축하하고자 입학증서와 함께 꽃바구니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입학식을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는 보다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시키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청소년은 “코로나로 못봤던 선생님들이 집으로 찾아와 입학증서와 꽃바구니를 전달해줘서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며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새학기가 기대되며 빨리 수련관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0명(초4~초6), 중등 30명(중1~중3)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초학습지도 등 교과목 학습지원 과정과 창의과학, 진로체험, 홈베이킹, 전래놀이 등 체험활동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지도 △상담 △가족지원프로그램 등 생활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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