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배우며, 갈고 닦은 실력 선보여

 

[오주원 기자]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동안 공부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 종강식 및 작품발표회가 12일, 홍천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1년간, 교육문화, 청춘대학, 성인문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종강식 페스티벌에서 성인문해교실 수강생의 시낭송, 소감문 발표와 ▲코어댄스 ▲라틴댄스 ▲노래교실 ▲다이어트 댄스 ▲퓨전밸리댄스 등을 수강생들이 직접 선보이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코어댄스 중급반 발표회

또, 부대행사로 퀼트자수, 한문서예, 손뜨개, 홈패션 등 작품전시와 사진전시를 함께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홍천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한식조리기능사, 푸드컨설턴트, 한국사지도사 양성과정 등 6개의 자격증반과 기초영어, 서예 등 14개의 학습 프로그램과, 요가, 코어댄스를 비롯한 다수의 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홍천군민의 건강과 학습에 일조하고 있다.

또,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글을 알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쁨을 주었으며, 아기와 함께하는 북스타트,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매월 마지막 화요일 열리는 ‘날아라 병아리’ 장터 등의 행사를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여기에서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돼 올해 의미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도 다른 과목을 신청해 또 공부하고 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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