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일 기자] 홍천군의회가 13일 제 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호열, 간사 최이경)를 열고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읍면, 의회사무과 소관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공군오 의원-강원대병원과 협약해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공 U-헬스 시스템 진료방법 및 효과성과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사업에 대한 질의와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보급 사용료 지원 사업이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관내 의료수급권자 데이터 관리로 병원에 못가는 분들에게 보건의료사업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이경 의원-여름철 야간 홍천읍 지역에 날벌레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과 퇴치방안을 주문하고, 모기발생 예상지역에 철저한 방역을 요구했다.

허남진 의원-내년도 보건사업 예산이 감소했다 지적하고, 국가정책적인 사업 외 홍천군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관련 문제점 해결을 위한 특색있는 보건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하고, 군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 등을 관내에 있는 병원을 이용해야 유능한 의사가 오고 장비도 보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관교 의원-치매환자 장애인 등급 판정과 등급조정 방법에 대해 질의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등급제도를 폐지한다고 하는데 보건소 대응 대책이 있는지 질문했다.

나기호 의원-관내종합병원에 산부인과 의사배치가 될 수 있도록 병원 측과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영록 의원-좋은 보건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어도, 홍보가 부족하면 이용객이 적을 수 밖에 없다며, 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12세미만 예방접종사업도 몰라서 수해를 못 보는 사람이 없도록 홍보를 주문하고, 면지역 겨울철 비만클리닉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또, 홍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를 위해 수확체험단 유치와 홍천농업인 대학 수료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출석율을 높이고, 건강장수마을 예산집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개선책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호열 의원-금연지도사업 실적에 대해 질의하고, 읍 지역에 한정된 금연지도 사업을 면지역까지 확대하고, 지도원 관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14일에는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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