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율 증가로 학생들 건강 위협..아침밥 중요성 강조

5분 발언을 하고있는 나기호 의원

홍천군의회 나기호 의원이 15일, 제316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홍천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삼시세끼 무상급식 지원을 제안했다.

홍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건강을 챙기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한 취지의 제안이다.

나 의원은 “농업의 규모와 영농 환경이 변화하고 맞벌이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부모님이 아침식사를 챙겨야 하는 어려움과 아침 일찍 일어나 입맛이 없어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아침 결식률 증가는 자연스럽게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로 이어져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아침밥을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결식률이 30%를 넘어서는 지금 즉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추후 많은 사회적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경고하고 “이처럼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한 끼 이상의 의미가 있고, 편식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 하도록 모두에게 더 좋은 학교급식 지원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홍천의 아이들은 학교에 등교해 아침식사를 하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과 중등은 조식과 중식을 제공하고 고등학교는 상황에 따라 석식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을 확대해 지원할 것을 강력하게 건의하고, 선별적 지원이 아닌 모든 홍천의 아이들이 친환경 청정 홍천농산물로 지은 따뜻한 밥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홍천군이 먼저 시작해, 아이들에게 삼시세끼 제대로된 급식을 제공해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 교육과 심리적 안정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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