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초기대응으로 생명과 재산 지켜
3억2,000만원 예산 확보 예정

홍천군이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 취약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감지기 설치와 ABC 분말소화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주소를 둔 화재 취약계층 주택과 2012년 2월 이전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단독·공동주택이다.

총 3년 동안 3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8000가구에 보급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화기 1개, 화재감지기 2개를 ▲6월 1000가구, ▲9월 1000가구, ▲12월 1000가구 총 3000가구에 보급하기 위해 홍천소방서와 의용소방서도 협조하기로 했다.

홍천소방서에서 지원대상자를 조사해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홍천소방서 방호구조과와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해당 가정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하고 홍천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통계관리 및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화재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전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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