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의 행위로 인해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산불의 70% 이상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했으며 산림 및 인접지역 소각행위는 금지돼 있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잘못된 상식이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계속하는 이유는 ▲논·밭두렁을 태우면 병해충이 방제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 ▲마른 풀과 비닐 등의 쓰레기를 정리하려는 의도 등이다.

또한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효과가 없고 해로운 벌레보다 이로운 벌레가 더 많이 죽어 농사에 불리하므로 효과 없는 논·밭두렁 태우기 문화를 바꿔야한다.

소기웅 서장은 “군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농촌과 산림을 보호할 수 있다”며“봄철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