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폐가 철거 및 취약지역 순찰 강화

홍천경찰서(서장 정대이)는 지난달 22일부터 관내 공·폐가 174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공·폐가의 경우 인적이 드물고 방범시설 또한 부족해 범죄 은폐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최근 공포체험을 소재로 한 유튜버(YouTuber)들이 공·폐가에서 변사체를 발견하는 등 사회적 문제 및 주민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일제 점검을 통해 홍천군청과 협업, 관리가 되지 않는 공·폐가 64개소를 철거 조치했으며 범죄에 취약한 공·폐가는 탄력순찰 구역으로 선정, 순찰강화구역 스티커 부착 및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여 주민 불안 해소 및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다.

홍천경찰서는 “일제 점검 결과를 홍천군청과 공유해 올해 빈집실태조사 등과 병행, 범죄 취약 공·폐가에 대한 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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