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는 처음..역사성과 인지도 높아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고객이 찾는 가게를 대상으로 부여하는 ‘백년가게’에 홍천에서는 처음으로 양지말화로구이(대표 전명준)가 선정됐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양지말화로구이는 1986년부터 홍천읍 하오안리에서 운영하며 연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홍천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홍천군이라는 지역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하는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꾸준히 찾는 가게를 대상으로 부여하는 역사성과 인지도를 고려 선정하는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지난해 백년가게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양지말 화로구이는 올해 들어 인증서를 받고 현수막과 사진으로 대체하면서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제16~19대 홍천군번영회장을 역임하면서 용문∼홍천 철도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 홍중이전추진위원회, 태학리항공대이전추진위원회를 이끌어 온 전명준 대표는 용문-홍천 철도건설 사업이 가시화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등록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리 없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만큼 보람된 일이 없다’고 봉사의 의미를 밝힐 정도로 봉사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전명준 대표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만큼 미식가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업소로 기억되길 바라고 좋은 맛이 100~200년 꾸준히 이어지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홍천을 알리는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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