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불정리를 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23일 오후 3시 52분 께 화촌면 성산리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24일 오전 11시 산불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20ha(약6만평) 넓이의 산림이 불에 탔으며, 민가와 인명피해는 없고 화촌면 복지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 4명은 안전하게 귀가했다.

투입된 진화 인력은 250여명(공무원, 특수진화대, 전문예방진화대, 소방, 의용소방, 경찰)이며, 장비는 총 17대(지휘차 1, 진화차 7, 소방차 9) 기타 장비로는 등짐펌프 100점, 기계화(중형) 4대, 갈퀴 120점, 헬기 7대(산림청4, 임차1, 소방1)가 투입됐다.

산불이 밤새 이어지자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진화대원들과 의용소방대 등 주민들은 밤새 진화작업을 벌이며 산불 확산을 막았다.

한편, 산림당국은 정확한 발화원인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헬기 7대가 동원된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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