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는 24일 제11기동사단을 방문해 박후성 사단장을 만나 홍천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民)·군(軍)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회장은 박 사단장과 함께 홍천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사관 및 가족들의 홍천군민화 ▲군장병들의 가족면회와 외출·외박시 최대한 홍천상권 활용 ▲군장병 이발여건 개선을 위한 민간업소 활용 및 음식점과 카페 등 상권 활성화 ▲홍천군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철도유치 등의 지역현안과 민·군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

박후성 사단장은 “제11기동사단은 홍천군번영회의 향토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홍천군 대민지원 활동 강화는 물론 코로나19의 상황이 완화되면 매월 1만여 명의 군장병 이발여건을 홍천관내 이용업소를 활용하며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설 회장은 “대한미용사회 홍천군지부와도 협의가 진행된 만큼 MOU를 통해 전개할 수 있도록 시행체계가 준비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예정중인 홍천군인의 날 행사도 예하부대 부사관 및 장병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공모 시상제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제11기동사단과 홍천군번영회는 상호 신뢰 구축으로 군장병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협력하고 홍천 경제활성화 및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며 민(民)·군(軍) 상생을 위해 수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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