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공감과 지지받는 번영회 변화
이규설 회장 “홍천번영 위해 발로 뛸 것”

홍천군 번영회 신임 이규설 회장

홍천군번영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26일 홍천군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19대 전명준 회장의 이임과 20대 이규설 회장의 취임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유상범 국회의원, 신도현·신영재 강원도의회 의원, 공군오 홍천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 홍천군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기업인은 물론 최재경·허만응·강대현·홍병천·서재성 역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전명준 전 회장은 지난해 연말 교통사고로 치료중에 있어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규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지난 1월 제20대 임기를 시작한 이규설 회장은 2월 정기총회에서 3000만원의 군번영회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기관·사회단체 10여회 간담회 개최와 용문~홍천 철도유치, 송전탑 반대, 항공대 이전 등의 지속적 의견 교류, 11기동사단 군 장병 외출확대 협의 등 상경기 활성화와 지역 주요현안을 챙겨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천군번영회는 제20대 임기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여성회원 문호개방 ▲각 사회단체 및 젊은 인재 영입 ▲부회장 및 임원 활동강화 ▲회장만이 아닌 임원이 함께하는 지역현안 챙기기 ▲운영위원회 활성화 ▲임원 및 회원 간 교류강화 ▲읍·면번영회 소통강화 등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이규설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멸되고 있는 홍천에 철도를 유치해 인구 증가에 일임을 해야 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일하는 번영회로 새롭게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의 번영회, 발전과 혁신의 번영회로 군민들로부터 공감받고 지지받는 든든한 홍천군번영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필홍 군수는 축사에서 전명준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규설 회장이 취임한 후로 발로뛰는 행보를 보여왔다”며 “앞으로 번영회가 중심이 되어 송전탑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송전선로 사업을 반대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번영회는 그동안 11사단이 통합돼 사라질 위기에서 번영회가 앞장서 11사단이 더나가는 것을 막아냈으며, 홍천의 철도유치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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