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청업소 총 46곳…사업비 약 3억3000만원 필요

홍천군은 30일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청결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청업소는 총 48곳으로 사업비 약 3억3000만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지원 가능 예산은 약 1억6000만원으로 신청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20곳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나머지 28곳에 대해서는 추가 예산을 확보, 48곳 모두 올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총 51곳(일반음식점 46곳, 숙박업 5곳)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에도 기존 36곳 지원 계획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군비 8800만원을 편성해 나머지 후보순위까지 모두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확대 지원해 노후시설 개선과 관광객 및 이용객에게 청결함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나머지 후보순위 업소 또한 지원 가능하도록 방법을 모색해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추진된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객석 입식테이블 교체, 화장실, 욕실 및 객실 개선 등 노후된 환경을 개선해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영업주 및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향됐으며, 특히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위생업소 비대면 관리시스템인 무인주문결제기계(키오스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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