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예정
지난해 7만7965건, 매년 증가

홍천군이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형으로 교체, 민원인에게 더욱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천지역에는 홍천군청을 비롯해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홍천세무서 등 외부기관 12곳에도 각 1대씩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은 2018년 6만7147건에서 2019년 7만7081건, 2020년 7만796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민원인에게 더욱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화촌면과 서석면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6대를 최신형으로 교체했으며, 올해 초에는 두촌면과 북방면, 내면의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교체했다.

또 홍천읍(2013년)과 내촌면(2011년)의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4월 중 교체할 예정이다.

유진수 종합민원과장은 “최근 민원발급 형태가 창구에서 무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흐름에 맞춰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적기에 신형으로 교체해 더욱 신속하고 쾌적한 민원환경을 조성하는 등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가족관계등록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총 75종의 행정서비스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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