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보호활동 및 도유림 임산물 양여를 통한 주민소득 기대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김하선)은 지난 1일, 홍천 두촌면 역내리 마을과 도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했다.

도유림의 보호육성 활동과 마을주민의 임업소득 향상을 위해 체결된 협약식에는 김하선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 역내리 마을대표 최대수 이장과 마을주민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과학연구원에서 소규모로 진행했다.

두촌면 역내리 마을의 도유림 면적은 392ha로 이번 협약식에 따라 84가구 지역주민 자율적으로 산불예방, 불법 산림훼손 및 임산물 굴·채취 신고 등 도유림 산림보호 활동을 하게된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는 도유림 내에서 생산된 고로쇠수액, 송이, 잣 등 산림임산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양여할 계획이며, 보호협약의 기간은 5년 이내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그 기간을 5년의 범위 안에서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선 원장은 “도유림 인근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도 도유림의 산림보호 및 산촌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산림과학연원구원은 지금까지 춘천 지암리 등 17개 마을(13,952ha)과 보호협약을 체결했으며, 마을에서는 산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이행하고 도유림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양여 받아 지역주민 소득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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