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교장 이상근) 역도 변주석(2학년) 선수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들어 올려 코로나19로 힘든 시국에 홍천군민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변 선수는 4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및 제32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남자고등부 67kg급에서 인상 1위(110kg), 용상 2위(133kg) 합계 1위(243kg)를 차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첩성과 순발력이 뛰어나고 근력도 특출해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변주석 선수는 그간 기량이 우수해 가능성을 평가받았으며, 특히 고교에 진학한 이후로 운동에 집중하며 놀라운 경기력 발전을 이루었다.

지난해 11월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위, 용상2위, 합계 2위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2관왕에 오름으로써 홍천고와 홍천의 역도를 이끌어갈 중심 선수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곧 성인 선수의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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