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읍·면 물놀이 안전장비 전수조사
관리지역 88곳과 위험지역 18곳
5월까지 정비 완료..1억2000만원 투입

홍천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10개 읍·면에 설치되어 있는 물놀이 안전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정비대상지역은 물놀이 관리지역 88곳과 위험지역 18곳으로,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위험표지판과 현수막, 인명구조함 등 물놀이 안전장비를 비롯해 팔봉산유원지 관리지역 전망대 보수공사를 5월 중 정비·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물놀이관리구역 및 위험구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정비해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삼 건설방재과장은 “봄철 및 여름철 행락객들이 홍천강변 유원지를 많이 찾고 있어 유관기관, 군부대, 사회단체에 구명보트 등 인명구조장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장비에 대한 정비를 철저히 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