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6개권역(동면 공작산마을, 서면 무궁화마을, 남면 태극마을, 화촌면 동홍천마을, 서석면 삼샘마을, 내면 열목어마을)이 공동시행하는 수제맥주시음 1차 행사가 지난 10일 북방면 사랑말에서 진행됐다.

홍천군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마다 도농간 교류협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천군 농촌문화터미널(센터장 이강목)이 주관이 되어 그동안 권역 마을마다 3명씩 18명을 대상으로 국내 수제맥주의 장인인 권용인 선생으로부터 총 10회에 걸쳐 집중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일반 시중맥주보다 10배나 되는 국내 순수원료가 투입된 농도 짙은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시음용 홍천수제맥주 샘플

맥주는 스파우트, 브라운 포터, 페일에일, 벨지안 두벨, 골든 에일등 6개 종류로서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 페일에일과 흑맥주 브라운 포터 2가지를 선보였는데, 향후 마을사업으로 진행 할 때는, 추가로 인삼, 오미자, 사과등을 다양하게 첨가한 고유브랜드를 만들면 선택폭이 큰 마을 수제맥주사업이 이루어 질 것이며 특히 홍천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직접 맥주를 만드는 체험과 시음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기에 차별화된 홍천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맥주 생산교육과 관련 프로그램진행에 이어서 양조시설지원은 지금 진행중에 있다. 이번에 시음용으로 만든 수제맥주는 1리터들이 3000병 분량으로 5월 6일 홍천군 농협앞에서 2차 시음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일정과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홍천 군민에게 우리 지역에서 만든 우수한 수제맥주의 맛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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