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강원도지부 홍천군지회(회장 박용배)가 강원도 모범지회로 선정됐다.

앞서 상이군경회 홍천군지회는 지난 2일 강원도보훈회관에서 개최된 제58차 강원도상이군경회 정기총회에서 모범지회로 선정됐다.

홍천군지회는 설립이후 회원 간 서로 상부상조 해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지역 내 안보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매년 회원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위로·격려행사를 진행하고, 호국의 상징인 전적지 순례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115만원을 홍천군에 기탁을 했으며, 홍천군지회가 모범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지를 아끼지 않은 홍천군지회장의 처 차주옥 씨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강원도지부로부터 지난해 영예의 장한 아내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올해는 안남순 회원의 기부로 보훈장학회를 설치, 관내 중·고등학생 2명에 각 25만원의 장학금을 처음 전달했으며, 이후 매년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용배 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홍천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뜻을 모아준 회원들과 보훈선양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홍천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강원도지부 홍천군지회가 강원도 제1의 모범지회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더욱더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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