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14일부터~16일까지 홍천 관내에서 ‘세월호 7주기 추모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월호 7주기 추모 캠페인’은 홍천청소년YMCA 소속 ‘사사건건’ 동아리(김규빈 대표)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해야함을 전하는 취지로 직접 제작한 노란리본을 보급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언택트 시대에 맞게끔 SNS공간을 활용한 온라인 추모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잊지 않고 기억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대면캠페인 활동은 15일 홍천여자고등학교, 홍천고등학교 하교시간에 맞춰 청소년 대상으로 노란리본을 보급하고, 16일 홍천중앙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활동은 지난 15일부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추모글을 댓글로 작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관장은 “가슴 아픈 4월을 맞이한 지 7년째, 관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이 사건에 대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랄뿐이다” 전했다.

사사건건 김규빈 대표는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고, 7번째 봄을 친구들과 기리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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