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0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지부장 임용순)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천군의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120여 국가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한 중부지부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기관이다.

홍천군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는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홍천군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 아동권리 증진 활동에 필요한 공동 사업홍보와 참여대상자 모집, 교육장소 제공 및 기자재 지원을 하게 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홍천군 아동들과 지역주민, 아동관련 종사자, 교사 등에 대한 아동권리 보호, 권리 증진을 위한 교육(무료강사파견과 교재 제공)을 실시하게 되며, 또한 관내 저소득 아동에 대한 생계, 교육, 주거환경개선비, 의료비 등도 지원하게 된다.

홍천군은 2019년부터 아동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하여 아동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아동예산의 분석, 100인 토론회 개최를 통한 21개 핵심 아동 전략사업을 선정 추진하는 한편, 아동친화적인 공원조성과 아동의 의견을 수렴한 놀이터 조성 등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지역주민과 공무원, 아동당사자, 그리고 아동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아동권리교육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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