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은 지난달 23일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구)이 추진하는 홍천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의 체계적인 진로활동을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에 나선다.

홍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와 체험처를 연결·지원하는 가교역할을 하며,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진로체험 협력 체계 구축, 학교 연계 진로체험 활동, 진로상담 프로그램, 동아리 프로그램,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지원, 지역사회 진로박람회, 학부모·교사 연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2016년부터 6년 연속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수탁받아 운영하게 됐으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홍천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창의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진로 교육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소규모, 거리두기, 대면과 비대면 혼합 활동 3가지 원칙을 세우고 각 학교 학생들의 욕구에 맞는 찾아가는 진로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이번 달 27일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협의회를 개최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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